TV를 바꿀 때 제일 먼저 고민되는 게 뭔가요?
“화질 좋고, 오래 쓸 수 있는 TV면 좋겠지!” 누구나 이렇게 생각하죠.
저도 최근에 거실 TV를 교체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자연스럽게 OLED TV에 눈이 갔어요.
색감, 명암비, 디자인… 정말 매력적인데요, 그런데 딱 하나! 자꾸 신경 쓰이더라고요.
바로 ‘번인(Burn-in)’ 문제입니다.
여러분도 이런 걱정 해보신 적 있으시죠?
💸”삼성 OLED TV 번인, 수리비 얼마 드나요?”
먼저 확실히 말씀드릴게요.
OLED TV에서 번인이 발생하면 수리비가 어마어마하게 나올 수 있어요.
왜냐고요?
OLED TV의 패널 자체가 TV 가격의 70~8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기 때문이에요.
복잡한 공정, 정밀한 기술이 들어간 만큼 수리 비용도 꽤 높죠.
예를 들어 400만 원짜리 TV에서 번인이 생기면
패널 수리만으로 300만 원 가까이 청구될 수 있어요.
이쯤 되면 그냥 새로 사는 게 낫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죠.
💡번인(Burn-in)이란?
특정 화면이나 이미지가 오랜 시간 반복 표시될 때, 해당 부분의 픽셀이 열화되어 잔상이 남는 증상
🔧삼성 OLED 패널 무상수리 기간, 얼마나 보장되나요?
삼성 OLED TV는 기본적으로 패널 무상수리 2년(5,000시간 이내)이 제공돼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추가 비용을 내면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어요.
단, 모델마다 비용 및 가능한 연장 기간이 다르니 구매 시 꼭 확인해보셔야 해요.
그리고 이 무상수리에는 다음이 포함돼요:
- 부품비
- 엔지니어 출장비
- 수리비
단! 중요한 조건이 있어요.
정상적인 사용 중 발생한 고장이어야 해요.
사용 설명서에 명시된 올바른 사용법을 지키지 않은 경우는 유상 처리 될 수 있어요.
궁금한 점은 삼성 서비스센터(1588-7614) 로 전화해보면 친절히 안내해줍니다.
✒️무상수리 기간 연장, 꼭 해야 할까요?
정답은, 여러분의 TV 사용 패턴에 따라 다릅니다.
RTINGS.com의 실험 결과를 보면,
100대의 TV에 대해 실험 시 삼성 S95C(2023년형)가 전체 OLED 중 가장 뛰어난 내구성을 보였습니다.
(현재는 더욱 내구성이 좋아졌겠죠?)
✅ 실험 : 10개월간 하루 20시간, 고정 화면 송출 (CNN 방송화면)
- 결과: 총 6,000시간 사용에도 번인 없음
- 계속된 실험으로 18개월이 지나자, 약간의 번인 증상이 발견 (CNN 하단 로고 잔상 남음)
- 이건 아주 극단적인 상황에서의 실험인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 사용 시간 기준으로는 TV 교체 시기를 이미 넘긴 수준에 해당됩니다.)
🧩 결론: 연장할지 말지는 이렇게 판단해보세요!
| 사용 스타일 | 무상수리 연장 필요 여부 |
|---|---|
| 매일 고정된 화면을 하루종일 시청 (뉴스 채널 로고, 게임 UI 등) | ✅ 연장 추천 |
| 다양한 콘텐츠를 가볍게 즐김 (영화, 유튜브, 드라마 등) | ❌ 굳이 안 해도 됨 |
요약하자면?
“고정된 화면을 오래 틀어두는지”, “하루 사용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가
무상수리 연장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이에요.
여러분은 어떤 스타일로 TV 사용하고 계신가요?
그에 따라 결정하시면 후회 없을 거예요 😊
일부 모델은 무료로 연장되는 경우도 있으니 꼭 비용 들이기 전에 확인부터 해보세요.
⚙️OLED 번인 걱정된다면 설정만 잘해도 오래 쓸 수 있어요
OLED TV는 예민한 기술이지만, 그만큼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많아요.
제가 TV 설정을 하면서 알게 된 번인 방지 설정 몇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 설정 기능 | 효과 및 활용법 |
|---|---|
| 로고 밝기 조절 | ‘강하게’로 설정해 고정 로고 번인 예방 |
| 자동 화면 보호 | 정지 영상 지속 시 자동 보호기 작동 |
| 밝기 자동 조절 | 밝기 과다 방지, 눈도 덜 피로해요 |
| 픽셀 시프트 | 픽셀을 미세하게 움직여 번인 방지 |
| 픽셀 리프레시 | 일정 시간마다 픽셀 정리로 수명 연장 |
| 고정 화면 시간 제한 | 화면이 정지되면 자동으로 꺼지게 설정 |
이런 기능들은 모델마다 명칭이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삼성 OLED TV에는 비슷한 기능이 있어요.
처음에만 신경 써서 설정해두면 크게 불편하지도 않더라고요.
🎯그래도 고민된다면? 제 조언은요…
“LCD보다 신경 쓸 게 많긴 하지만, OLED만의 화질은 포기하기 어렵다.”
이게 제가 내린 결론이에요.
여러분도 혹시 하루 종일 뉴스 채널이나 같은 로고가 나오는 방송만 보시지 않는 이상,
번인 걱정은 과도할 수도 있어요.
그보다는,
- 설정을 꼼꼼히 해두고
- 고정 화면만 오래 틀어두지 않고
- 너무 밝게만 사용하지 않는 것
이 정도만 지켜도 오래오래 예쁜 화면으로 TV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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