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애플이 새롭게 공개한 맥북 프로 M5 모델, 여러분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번엔 진짜 바꿔야 할까?” “M4 Pro 사려다 기다려야 하나?”
저 역시 맥북 업그레이드를 고민하던 사람으로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직접 찾아봤습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공식 출시 전이지만,
1차 출시국(미국, 일본 등) 기준으로 보면 2~4주 뒤인 11월 중순쯤에는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그 전에, 미리 M5와 M4 Pro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한눈에 알아두시면 좋겠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M5 칩이 탑재되는 14인치 제품군 내에서 비교 정리해보겠습니다.
⚙️ 1️⃣ 핵심 비교: M5 vs M4 Pro — 가격부터 구조까지

현재 애플 공홈 기준,
14인치 맥북 프로 라인업은 아래와 같이 구성됩니다.
| 라인업 | 칩셋 | 가격대(USD 기준) | 비고 |
|---|---|---|---|
| M5 | 10코어 CPU / 10코어 GPU | 230만원부터~ | 가장 저렴한 신형 모델 |
| M4 Pro | 12코어 CPU / 16코어 GPU | 299만원부터~ | 기존 프로급 |
| M4 Max | 14코어 CPU / 32코어 GPU | 479만원부터~ | 고성능 상위모델 |
놀라운 점은,
M5 모델이 M4 Pro보다 약 60만 원가량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거의 비슷하거나 일부 영역(e.g. 싱글 코어)에선 더 앞선다는 것입니다.
거의 300만 원대 맥북 프로를 200만 원대 초반에 소유할 수 있게 된 셈이죠.
가격만 보면 ‘가성비 괴물’이라 불러도 손색 없습니다.
💻 2️⃣ 칩셋 비교: M5 vs M4 Pro (무승부, 용도 따라 다름)

먼저 두 칩의 기본 구조를 비교해볼까요?
| 모델 | Geekbench 6 (Single) | Geekbench 6 (Multi) | GPU (Metal) | 주요 특징 |
|---|---|---|---|---|
| M5 (10C CPU / 10C GPU) | 약 4,263 | 약 17,862 | M1 Pro 16코어급 | 3나노 신공정, 신형 아키텍처 |
| M4 Pro (12C CPU / 16C GPU) | 약 3,872 | 약 22,400 | M2 Max 근접 | 멀티코어·그래픽 강점 |
📌 정리하자면
- 싱글코어와 AI 연산 속도는 M5가 더 우세합니다. (3nm 공정 덕분)
- 멀티코어·그래픽 작업은 여전히 M4 Pro가 유리합니다.
즉, 영상 편집·3D 렌더링 중심이면 M4 Pro,
AI·개발·일반 작업 위주라면 M5가 더 효율적입니다.
🔋 3️⃣ 전력 효율 & 발열 — M5의 압승

M5 칩은 3나노(3nm) 공정을 처음 적용한 제품입니다.
이 기술의 핵심은 고집적도를 통한 “전력을 덜 먹고, 덜 뜨겁다”입니다.
✅ 전력 효율
- 동일 성능에서 최대 35~50% 소비전력 절감
- 배터리 시간 증가 (최대 24시간에 달하는 Mac 사상 가장 긴 배터리 사용 시간)
✅ 발열
| 항목 | M4 Pro | M5 |
|---|---|---|
| 최고 온도 | 100~114°C | 약 99°C |
| 팬 설계 | 단일 팬, 발열 시 쓰로틀링 있음 | 단일 팬, 더 나은 열전도·써멀컴파운드 |
| 체감 온도 | 고부하 시 손목 근처 뜨거움 | 비슷하지만 유지력 우수 |
M5는 고부하에서도 온도가 낮거나 동일하게 유지되면서도 성능 저하(쓰로틀링)가 덜합니다.
결과적으로 조용하고 효율적인 노트북이 되었죠.
⚡ 4️⃣ 포트 차이 — Thunderbolt4 vs Thunderbolt5 (M4 Pro의 승리)

마지막으로 중요한 부분, 바로 포트 규격입니다.
| 항목 | M5 모델 | M4 Pro 모델 |
|---|---|---|
| 썬더볼트 규격 | Thunderbolt 4 (40Gb/s) | Thunderbolt 5 (80Gb/s) |
| 포트 수 | 3개 | 3개 |
| 외부 디스플레이 | 2개까지 | 4개 이상 가능 |
그래픽 디자이너나 영상 편집자처럼 대용량 데이터를 자주 전송하는 분이라면
여전히 Thunderbolt 5를 지원하는 M4 Pro 모델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웹 작업, 코딩, 문서, 사진 편집 등 일반적인 용도라면
M5의 Thunderbolt 4로도 충분합니다.
🧩 한눈에 보는 핵심 비교 요약
| 구분 | M5 | M4 Pro |
|---|---|---|
| 공정 기술 | 3nm (신형) | 4nm |
| CPU/GPU 코어 | 10C / 10C | 12C / 16C |
| 성능 | 싱글코어·AI 우위 | 멀티코어·그래픽 우위 |
| 전력 효율 | 매우 우수 (최대 50% 절감) | 보통 |
| 발열 | 낮음 | 다소 높음 |
| Thunderbolt 규격 | 4 | 5 (2배 빠름) |
| 배터리 수명 | 길다 | 보통 |
| 가격대 | 저렴 (약 60만 원↓) | 고가 |
| 추천 용도 | AI, 영상 시청, 문서, 개발 | 그래픽, 영상, 렌더링 |
🧭 결론: 어떤 모델이 내게 맞을까?
👉 M5는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조용하고 효율적인’ 맥북을 원하는 사용자
- AI, 개발, 일반 사무, 영상 감상 중심
- 가성비 중시, 최신 공정의 안정성을 선호하는 경우
👉 M4 Pro는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그래픽·영상 편집, 3D 렌더링, 소프트웨어 개발 등 고부하 작업 중심
- Thunderbolt 5 속도나 멀티코어 성능이 꼭 필요한 사용자
- 이미 검증된 프로급 성능을 선호하는 경우
결국 M5는 ‘일반 사용자용 프로’,
M4 Pro는 ‘동영상 전문 작업용 프로’라 보면 정확합니다.
11월 한국 출시 시점에 가격 정책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M5 모델은 맥북 프로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춘 ‘현명한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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