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 어르신들께서 이런 말씀 자주 하세요.
“코로나 이제 다 끝난 거 아니야? 백신은 왜 또 맞아야 해?”
여러분도 혹시 부모님이나 지인 어르신들께 이런 얘기 들어보신 적 있나요?
저도 며칠 전 어머니와 통화하다가 “이젠 코로나 접종 안해도 괜찮은 거지?”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어요.
왜냐하면 지금 국가에서 무료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는데, 아직 그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이 정말 많거든요.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면역저하자분들은 꼭 접종을 받으셔야 해요.
현재 진행 중인 이 무료 접종은 6월 30일까지로 연장되었지만, 이후에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서두르셔야 합니다.
“우리 부모님이 혹시 아직 접종 안 하셨다면?”
“혹시 가까운 지인 어르신이 해당되지는 않을까?”
한 번만 떠올려보시고, 꼭 이 정보 공유해 주세요.
왜 또 코로나 백신을 맞아야 하나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예전엔 XBB.1.5라는 변이가 유행했지만, 지금은 JN.1이라는 신종 변이가 빠르게 확산 중이에요.
WHO, 미국 FDA 모두 기존 백신의 효과가 떨어졌다고 인정했고,
JN.1 전용 백신으로 항원을 바꿔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어요.
우리나라 주변 국가들 상황을 보면 더 심각해요.
- 홍콩: 코로나 양성률 13.8% (1년 새 최고치)
- 중국: 양성률 16.2% (최고치 근접 중)
- 한국: 최근 2.8% → 8.6%로 급증
이 정도면 다시 유행이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여러분, 이런 상황에서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백신을 안 맞고 계신다?
정말 위험한 일이에요.
아래 질병관리청 통계처럼 25′ 코로나19 입원 환자 대부분이 고위험군에 해당돼요.
저희 부모님도 “괜찮겠지” 하시길래, 자료 들고 가서 설명드리고 병원 예약까지 해드렸어요.
생각보다 병원도 한산하고, 절차도 어렵지 않았어요.
코로나19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은 누구인가요?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무조건 무료 대상이에요.
그 외에도 다음과 같은 분들이 해당돼요.
- 면역저하자 (예: 항암치료 중, 장기이식, 자가면역질환 등)
-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요양병원, 요양원, 정신병원 등)
단, 면역저하자나 시설 입소자는 의료기관에서 진단서나 소견서 제출이 필요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아래의 경우에는 증빙 없이도 접종 가능해요:
- 의료진이 면역저하자로 판단한 경우
- 감염취약시설에서 방문 접종이나 자체 접종하는 경우
여러분 주변에 이런 조건에 해당하는 분이 계신다면,
지금 바로 알려주세요. 6월 30일까지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니까요.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접종 대상자의 절반만 접종을 완료한 상태래요.
그래서 저도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 알려드리게 되었어요.
어디에서 코로나19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나요?
전국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 가시면 예방 접종을 무료로 맞으실 수 있어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전화번호와 주소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접종 가능한 병원은 전국적으로 배치돼 있어서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곳 아무 데나 가셔도 돼요.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한 병원도 있으니, 전화로 먼저 확인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제가 부모님 병원 알아볼 때도 3분 만에 찾았고, 예약은 전화 한 통으로 끝났어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예전에도 맞았는데, 또 맞아야 하나요?
A. 네, 기존 백신은 XBB.1.5 기준이라 현재 유행 중인 JN.1 바이러스에 효과가 떨어져요.
최신 백신으로 다시 맞아야 예방 효과가 높아요.
Q. 한 번도 코로나 백신 맞은 적이 없는데, 지금 처음 맞아도 되나요?
A. 네, 전혀 문제없어요. 이번 JN.1 백신은 처음 접종자도 맞을 수 있게 식약처에서 허가했어요.
Q. 독감 백신과 같이 맞아도 괜찮나요?
A. 네, 같이 맞아도 안전해요. 별도로 간격을 두고 맞으실 필요 없어요.
두 백신 간 면역 간섭이나 부작용 증가 사례가 없다고 공식 발표되었어요.
Q. 새로운 백신의 부작용은 없나요?
A. 기존 백신과 동일한 수준의 부작용만 보고되었어요.
특별히 더 높아진 건 없고, 대부분 경미한 발열이나 근육통 정도로 끝나요.
마무리 하며
요즘은 뉴스에서 코로나 소식도 잘 안 나오니까
“다 끝난 거 아니야?” 하고 방심하기 쉬워요.
그런데 통계를 보면 오히려 다시 퍼지고 있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률은 절반도 안 되는 현실이에요.
저도 처음엔 ‘굳이?’ 했지만, 질병청 자료랑 WHO 발표 보고 나니까
“이건 꼭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 부모님이나 지인 어르신은 접종하셨나요?
혹시 아직이라면, 이 글을 공유해 주세요.
혹은 전화 한 통, 문자 하나면 충분해요.
그리고 가까운 병원 찾는 방법이 어렵다면 댓글로 지역 남겨주세요.
제가 대신 찾아드릴게요.
하루라도 빨리 접종을 맞아야 예방 효과가 극대화되고,
무료로 맞을 수 있는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니까요.
우리 부모님, 지인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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