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헌옷수거함 안 찾아도 돼요! 방문 무료 헌옷 수거 방법

요즘 옷장 정리 좀 하셨나요?
저는 얼마 전에 옷장을 열었는데요, 안 입는 옷이 진짜 한가득이더라고요.
예전에는 헌옷을 그냥 동네 수거함에 넣었는데, 그거 아세요?
그 수거함까지 무거운 옷가방 들고 가는 게 은근히 큰일이에요.
특히 저처럼 아이 둘 키우는 집은… 애들 옷도 금방 작아져서 쌓이거든요.

청바지들

그런데!
이번에 부산에서 ‘무거운 헌옷’ 직접 집까지 와서 수거해주는 서비스를 알게 됐어요.
심지어 매입 금액까지 준다니까요. 완전 꿀이죠.
오늘은 그 서비스와 함께, 부산에서 헌옷을 무료로, 편하게 버리는 방법을 공유해볼게요.

왜 헌옷수거함 찾기가 이렇게 어렵죠?

혹시 이런 경험 있으세요?
“우리 집 근처엔 헌옷수거함이 없는데…”
“네이버 지도에 검색해도 안 나와요.”
이거 진짜 답답하죠. 저도 몇 번 헤맸거든요.

공공데이터 포털에 헌옷수거함 위치 정보가 있다고는 하지만,
이게 웬만한 지도앱처럼 한눈에 보이는 방식이 아니에요. (더군다나 해운대구만 지원)
지리좌표로만 제공되다 보니, 일반인이 보긴 너무 불편하죠.

의류수거함 위치(해운대구)

그래서, 기억에 의존해서 수거함까지 옷 들고 갔다가 ‘없음’ 확인하고 다시 돌아온 적도 있어요.
무거운 옷 한가득 들고 말이에요… 여러분도 혹시 그런 경험 있으셨나요?

부산에서 헌옷, 직접 수거해주는 업체가 있다?!

부산 헌옷수집소

이럴 때 정말 반가운 소식이 있었어요.
‘부산 헌옷수집소’라는 곳인데요, 이 업체는
무거운 헌옷을 집 앞으로 수거하러 와줘요.
그리고, 옷 상태에 따라 보상금까지 입금해주더라고요!

  • 홈페이지: http://junclothes.com
  • 연락처: 010-6558-3915
  • 운영시간: 월~토 오전8시~오후8시
  • 기본은 대면 수거, 원하시면 비대면 수거도 가능해요.

한마디로,
헌옷 버릴 때 들고 나갈 필요도 없고, 돈까지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저는 바로 신청해봤고, 아주 만족했어요.

헌옷 수집소 바로가기

방문 수거, 이렇게 진행돼요!

신청은 정말 간단해요.
아래처럼 3단계로 끝나요:

1. 날짜 선택 후 수거 신청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를 정하고 신청하면 돼요.

2. 집 앞까지 방문 수거

직접 오셔서 헌옷을 가져가세요. 상황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돼요.

3. 보상금 산정 후 당일 입금

상태 괜찮은 옷은 당일 바로 입금까지 해주신다고 해요. 전 실제로 그날 바로 받았어요!

어떤 옷이든 수거해갈까? (수거 불가 품목 주의!)

헌옷이면 다 되는 건 아닙니다.
수거가 불가능한 품목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게 좋아요.

❌ 수거 불가 품목

  • 한복, 유니폼, 단체복
  • 냄새 심하거나 곰팡이 핀 옷
  • 젖은 옷, 기름 묻은 작업복
  • 찢어진 가방, 기능 못하는 가방
  • 여행 캐리어, 골프가방, 바퀴 달린 가방
  • 슬리퍼, 털신, 장화, 짝 없는 신발
  • 솜이불, 쿠션, 매트리스, 유리제품 등

의류 외의 큰 부피 물품이나 상태가 나쁜 옷들은 제외돼요.
혹시 헷갈리신다면, 수거 전에 사진 찍어서 문의해보는 것도 좋아요.

수거 요청 시, 이건 꼭 지켜주세요!

부산 헌옷수집소에서 수거하실 때, 이런 조건이 있어요:

  • 엘리베이터 없는 건물이라면 1층까지 직접 내려주셔야 해요.
  • 도로가 좁거나 경사 심한 곳은 수거가 어려울 수 있어요.
    → 이런 경우, 신청할 때 미리 말씀드리면 조율해준다고 하네요.
  • 간혹 수거 시간이 유동적일 수 있어요. 너무 급한 일정은 피하시는 게 좋아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직접 들고 가는 고생을 감수하실 건가요,
아니면 수거 신청 한 번으로 문제를 끝내실 건가요?

제 경험으로 말하자면…

저는 진짜 이 서비스 알고 나서 너무 편했어요.
한번은 딸아이 옷 정리하다가 70L 봉투 3개나 나왔는데,
이걸 들고 나가려다가… 무릎 꺾일 뻔했거든요 😅

수거 신청하고 기다리기만 하니까 너무 편하고,
게다가 몇 천 원이라도 입금 문자 받으니 기분도 괜히 좋더라고요.

헌옷이 생길 때마다 이 업체를 이용할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정보일 수 있어서, 이렇게 글로 남겨봅니다.